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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리뷰▶렌즈7

[시그마 렌즈] 시그마 150-500mm F5-6.3 DG OS HSM 리뷰 망원렌즈의 매력 DSLR 같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는 많은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표준 렌즈를 비롯해 광각 렌즈, 망원 렌즈, 어안 렌즈 등 촬영상 특성과 용도에 맞춰 자유자재로 렌즈를 바꿔가며 쓸 수 있다. 이러한 표현의 다양성은 개개인의 취향을 전부 포용하기에 DSLR이 지닌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사실. 그것 만으로도 특별하다. DSLR에 쓸 수 있는 렌즈는 많지만, 그 중에서도 나는 망원 렌즈를 참 좋아한다. 망원 렌즈는 좁은 시야각을 지녀 사진 속 피사체 구성을 단조롭게 만들어낸다. 그래서 사진의 주제를 더욱 쉽게 부각 시키는 것은 물론,  또렷하고, 디테일 하게 사진으로 완성 시켜준다. 눈 앞 풍경을 전부 담진 못하더라도 원하는 것을 더.. 2012. 10. 26.
[탐론 17-50 VC] 탐론 17-50mm F2.8 VC 리뷰 서울을 떠도는 마을돌이, 탐론 17-50mm f2.8 VC 리뷰 서울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산다. 서울의 인구밀도는 강원도의 190배, 부산의 3배. 상상 만으로도 온 몸이 짓눌리는 듯한 압박감이 느껴진다. 빽빽한 도시, 서울. 오늘도 인파 속에 몸을 부대 끼며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른다. 그러나 필자는 서울이란 도시를 좋아한다. 서울엔 수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사는 동네에서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이다. 수십 년 묵은 이야기부터 어제 갓 담은 이야기까지 참 다양하다. 결코 대단한 이야기도, 스펙터클한 드라마도 아니다. 무심코 지나치기엔 너무 아까운 풍경화다. 동네를 촬영하는 건 결코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좁은 골목부터 넓은 대로변까지, 딱 정해진 특색 있는 풍경이 아닌 다.. 2012. 7. 23.
[탐론 90마] 탐론 90mm F2.8 Macro 리뷰 [탐론 90마] 탐론 90mm F2.8 Macro 리뷰탐론 90mm F2.8 Di Macro 뷰 파인더는 넓은 세상을 조그맣게 조각 내고, 조각 낸 풍경 속에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작업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길가 모퉁이의 들꽃 한 송이, 하늘을 수놓은 구름, 거울 속 자신의 모습 등 평상시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던 것도 뷰 파인더 안에선 훌륭한 피사체가 되어준다. 사각형 안에 새로운 세상을 담아내는 것, 정말 쏠쏠한 재미가 아닐 수 없다. 피사체에 더욱 다가가야 하는 접사 촬영시엔 뷰 파인더 속 세상이 더욱 특별해진다. 눈으로 보기 힘든 작지만 크나큰 세계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뷰 파인더 속 작은 세상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해주는 준 망원 계열의 접사 렌즈, 탐론 SP AF 90.. 2012. 5. 4.
[시그마 렌즈] 시그마 30mm F2.8 EX DN 리뷰 [시그마 렌즈] 시그마 30mm F2.8 EX DN 리뷰 드디어 서드파티 렌즈 제조사 시그마가 소니 NEX의 E마운트와 파나소닉 & 올림푸스의 마이크로 포서즈 마운트 전용 렌즈를 시장에 선보였다. 바로 19mm F2.8 EX DN과 30mm F2.8 EX DN이 그것이다. 서드 파티 렌즈 제조사의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진출은 렌즈 선택 폭을 더욱 넓혀주기에 그 누구에게나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그러나 마이크로 포서즈 유저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 이유인 즉슨 시그마의 새로운 2종의 렌즈가 마이크로 포서즈 시스템이 소유한 렌즈군 사이에 흡수되기엔 화각이나 조리개 사양에 큰 매리트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 그렇다면 필자는 왜 논란의 대상이 된 2종의 렌즈 중 하나인, 30mm F2.8.. 2012.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