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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obile

갤럭시 노트2 발표회 다녀왔어요.

by 뀰벌 201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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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성 서초 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렸던 갤럭시 노트2 월드투어 2012 다녀왔습니다.

오전 10시쯤에 도착했는데 더 일찍 온 기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더라구요.

에잇, 더 빨리 올 걸 했답니다.





개인적으로 그 동안 많은 인기를 끌고 왔던 갤럭시 노트를 보며 갤럭시 노트2를 엄청 기대했습니다.

갤럭시 노트의 아쉬운 점으로 여겨졌던 문제들이 개선되었을지 궁금했거든요.


오늘 갤럭시 노트2를 실제로 만져보니 갤럭시 노트보다 확실히 향상된 것 같았습니다.

특히 터치감이 전보다 나아진 것 같더라구요.

젤리빈의 힘일까요? 끊김 없이 부들부들한 터치감은 아이폰 유저인 저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와닿았습니다.

S펜 인식도 상당히 빨랐구요.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배터리는 삼성 측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갤럭시노트1보다 약 2배 가량 늘어난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연속 통화시간이 갤럭시 노트1은 약 450분, 갤럭시 노트2는 약 990분이었거든요.

정확한 배터리 용량은 3,100 mAh라고 합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720×1280픽셀로, 800×1280픽셀인 갤럭시 노트1보다 낮아졌습니다.

그로 인해 디스플레이 크기가 5.5인치로 0.2인치 넓어졌고, 디스플레이 양 옆 베젤이 줄어 전체적인 폭은 오히려 3mm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그립감은 전보다 나아졌습니다. 디자인은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S3를 합친 모습 같네요.



흰색을 좋아하지만, 갤럭시 노트2의 흰색은 별로 끌리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론 좀 싼티난다고 해야 하나... 암튼 그랬습니다.

흰색보단 고 옆에 티타늄 그레이가 더 멋져보이더라구요.






한쪽 구석에서 열심히 사진 찍고 있는데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의 등장에 사진기자와 취재진이 웅성웅성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시작 전에 기념 삼아 사진 한방.





이어서 갤럭시 노트2의 새로운 기능과 우수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줄여서 말하면 전보다 월등히 좋아졌다. 라는 내용.

그 외엔 새로운 기능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S펜으로 디스플레이를 터치하지 않고도 가까이 다가가면 인식되는 에어뷰, 두개의 어플을 동시에 실행시켜 화면에 뿌려주는 멀티윈도우, S펜을 이용해 이미지, 문서등을 선택하면 그 부분만 바로 캡쳐가 되는 이지클립, 단체 사진 찍을 때 유용한 베스트 페이스 등 여러 기능들이 발표되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시간이 끝나고, QnA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짝짝짝-!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신종균 사장의 모습.





마지막으로 발표회를 빠져나오기 전 촬영한 사진.

모델이 실제로 봤을 땐 상당히 미인이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보니 좀 다르게 보여지네요...

사진 실력이 미흡해서 그런 듯!!!


갤럭시 노트2는 한국에서 최초로 출시될 거고 가격은 110만원 정도 한답니다.

2년 약정 할인해도 할부 원가가 상당할 것 같아 당장에 구입하기 힘들 것 같네요.

갤럭시 S3처럼 출시한지 몇 달 후에 저렴하게 풀진 않을 것 같고, 손가락만 빨다가 갤럭시 노트3 나올 때쯤 다시 한번 눈길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갤럭시 S3와 갤럭시노트, 갤럭시노트2 비교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www.openmobile.co.kr/review/?fn=serv_view&gubun=acc&number=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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