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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obile

아이폰5 개봉기 [니콘 1 V2]

by 뀰벌 2012. 12. 29.

아이폰5 샀어요!

아이폰4S로 만족하며 사용하려고 했지만 아내의 아이폰5가 너무나 부럽더라구요.

한손으로 쥐어도 대화면을 쓸 수 있다는 장점도 크게 느껴졌구요.

세로로 길어진 화면은 많은 사람들이 단점이라 여기던데, 전 도리어 휴대성을 유지하면서 화면을 넓게 만든 점이 맘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사버렸습니다. 두 눈 꾹 감고!


인터넷 카페에서 구매한 아이폰5, 택배는 하루 넘게 기다려야 되서 그냥 퀵으로 받았어요.

박스 디자인부터 너무나 맘에 드는 아이폰5!





스르르륵, 열린다 열린다 : )






윗 박스를 개봉하자 아이폰5가 딱 자리를 잡고 누워있네요.

진짜 헉소리납니다. 헠헠ㅋ

아아아아 아름다워라~





한손으로 쥐어봤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핸드폰들과 다르게 얍상한 디자인으로 한손에 쏙 들어왔습니다.

아이폰4S보다도 더 가벼워져서 휴대성은 강화됐어요.

아이폰4S는 고철로 만든 느낌이라면, 아이폰5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느낌이에요.

그냥 느낌상 이야기입니다.





하단은 좀 징그럽게 생겼어요.

왜 이리 구멍이 송송 뚫렸는지, 오징어 빨판 같기도 하고.

아이폰4S의 스피커는 저 많은 구멍대신 철망으로 처리해 보기에도 더 좋던데...

개인적으로 아이폰5 디자인 중 가장 실망한 부분입니다.

이어폰 단자가 아래로 내려온 것이 눈에 띕니다.





크, 뒷판. 유리와 알루미늄의 조합이 굉장히 스타일리쉬하죠.

성질이 너무 다른 재질이라 어울리기 힘든데, 이렇게 보니 또 잘 어울리는 듯 해요.

애플의 능력인가? 아니면 앱등이의 생각일까?

전자도, 후자도 다 맞을지도 : )





카메라 렌즈와 LED램프 가운데 구멍은 내장 마이크로, 동영상 촬영시 사용됩니다.

손으로 가려지지 않는 부분에 위치해 음성을 더욱 선명하게 녹음시킬 수 있겠죠?







다른 부분은 아이폰4S와 다르지 않습니다.





아이폰5 아래로 제품 보증서와 이어폰, 충전기 등이 놓여 있습니다.

간단한 구성은 예전부터 쭉 이어져 오네요.






라이트닝 커넥터입니다.

방향 구분 없이 그냥 꼿아도 충전이 됩니다.

귀여운 모습 후훗.







보증서와 설명서, USIM 관련 클립(?)









아이폰5와 함께 새롭게 등장한 이어폰.

이상한(?) 디자인 덕분에 모든 사람 귀에 잘 껴진다고 하네요.

귓구멍이 작은 제 아내한테도 상당히 잘 맞더란...

아이폰4S 이어폰이 굉장히 표준적인 음색이었다면, 아이폰5 이어폰은 한층 강화된 저음으로 풍부한 음색을 연출하더라구요.

힙합 음악과 굉장히 잘 어울리던 : )

조절부도 상당히 커져서 조작성이 강화되었습니다.








비닐을 벗겼습니다.

한겹, 한겹... 으하하하... 어떤 기기든 이렇게 비닐을 벗길 때가 제일 기분 좋더라구요.

유흐흣 : )







아, 먼지가 덕지덕지 붙어버렸네요!

비닐 벗기자마자 왜 이리 달라드는지.

먼지 녀석!








아이폰4S랑 아이폰5 비교.

확실히 더 얇아진게 눈에 띄네요.

그래도 하단부는 아이폰 4S가 더 이뻐요!




아이폰5 사기 전에 굉장히 고심했어요.

비싼 LTE요금제, 아이폰4S의 남은 할부금이 맘에 걸렸거든요.

나름 앱등이라 자처하지만, 결혼한 이상 돈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기에 눈치도 보이고.

하지만 쓰고 싶은 건 또 써봐야 직성이 풀린 지라... 결국 질러 버렸답니다.

이제 아이폰5에 붙일 액정보호필름이랑 케이스 알아봐야겠어요 : )



위 사진들은 니콘 1 V2로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