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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리뷰▶카메라

[소니 디카 추천] 웹툰 카메라, 소니 WX50

by 뀰벌 201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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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디카 추천] 웹툰 카메라, 소니 WX50


웹툰 카메라 소니 WX50


한해 출시되는 디지털 카메라 수는 손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부터 미러리스 카메라, DSLR까지 ‘디카 홍수 시대’가 도래했다고 할만큼 상당한 수의 카메라가 출시되는 요즘이다. 특히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영역은 촬영 환경이나 구매 타겟, 가격에 맞춰 상당수 라인업을 갖추고 출시될 정도니,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으면 올해엔 어떤 카메라가 출시되었는지 알기 힘들 정도다.

소니는 이러한 ‘디카 홍수 시대’에 사이버샷 DSC-WX50이란 답을 내놓았다. WX50은 1620만 화소의 Exmor R CMOS 센서, 새롭게 추가된 노이즈 감소 기술, 광학식 스테디샷 등 탄탄한 기본기에 웹툰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후보정 기능을 갖춘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다.  스펙으로만 보면 결코 만만한 카메라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지금부터 WX50의 이모저모를 확인해보자.

flickr 샘플 사진 보러가기 http://flic.kr/s/aHsjAsBE8W








소니 WX50 디자인

소니 WX50은 반광택 재질을 베이스로 삼고, 카메라 측면에 메탈제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을 지녔다. WX시리즈의 디자인 요소를 계승해 고급스러운 느낌마저 감돈다. 카메라의 전체 크기는  92.2 (W) x 52 (H) x 19.1 (D) mm, 무게는 배터리, 메모리 포함 약 117g 정도로 높은 휴대성을 자랑한다. 카메라 전면엔 플래쉬, AF보조광, 렌즈부가 위치한다.



상단에는 내장 스테레오 마이크, 전원 버튼, 줌 레버/셔터 버튼이 위치한다. 그립부 측면엔 HDMI 단자부와 스트랩 고리가 위치한다. 



전원을 켜면 수납 된 렌즈가 2cm 정도 돌출되며, 중간 줌 단계(×2.2 배율)에서 조금 줄어들다가 최대 망원시 2.4cm 정도 늘어난다.



액정은 46만 화소의 2.7인치 LCD를 탑재하며, 강화 플라스틱이 LCD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시야각은 하단을 제외하면 모두 훌륭한 편에 속한다. 액정 오른쪽엔 카메라 조작에 필요한 버튼들이 자리한다. 버튼은 처음 다루는 사람도 쉽게 다룰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직관성을 지닌 배열과 형태를 가졌다. 원형 모양의 4방향 휠 버튼은 방향키와 설정 조작을 담당하며, 상하좌우 방향에 따라 각각의 기능이 할당된다.



제품 하단에는 배터리부와 삼각대 마운트부, 그리고 USB단자와 스피커가 위치한다. 저장매체는 SD/SDHC메모리카드, 메모리 스틱 PRO/마이크로 시리즈와 내장메모리 19MB를, 전원은 리튬 이온 배터리 NP-BN 또는 NP-BN1을 사용한다. 촬영 가능 매수는 약 240장으로 하루 출사는 거뜬하다.




소니 WX50 광학 5배 줌 렌즈


소니 WX50은 환산 25-125mm에 해당하는 광학 5배 줌 렌즈를 탑재하고 있다. 넓은 시야의 광각과 준 망원의 화각을 지원하여 다채로운 일상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환산 25mm는 넓은 시야를 확보해주므로 좁은 실내나 카페에서의 촬영시 유리하다. 최대 개방 조리개 수치는 F2.6(광각)-6.3(망원)으로 평범한 수준이다.



접사 모드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접사를 하려면 인텔리전트 오토, 인텔리전트 오토+ 기능을 활용해야 한다. 최단 촬영거리는 광각에서 약 4cm이다.

 



소니 WX50은 이면 조사형 Exmor R CMOS센서를 탑재한다.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로서는 매우 넓은 감도 범위인 ISO100부터 ISO12800까지 사용 가능하며, 감도 ISO100~ISO800까지 우수한 디테일 표현력과 입자감을 나타냈다. ISO3200부터 노이즈 입자가 굵어지지만 , 색상 노이즈는 발생되지 않아 인화 시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ISO6400과 ISO12800은 초고속 연사와 합성을 사용한 기술로 실현되는 구간으로 다른 감도 영역보다 퀄리티가 떨어지는 편이지만, 웹용으로는 사용할만 하다.



ISO100 100% 크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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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X50은 사진 효과는 HDR그림, 리치톤 모노크롬, 미니어처, 토이카메라, 팝 컬러, 컬러추출, 소프트 하이키, 수채화,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총 9가지이다. 사진 효과 모두가 특색 있지만, 단연 최고는 일러스트레이션이 아닐까 싶다. 일러스트레이션은 평범한 사진을 만화풍으로 보정하는 효과다. 타블렛으로 그린 듯한 결과물을 만들어 우리가 흔히 접해볼 수 있던 웹툰의 한 장면을 손 쉽게 완성시킨다.



동영상은 최대 1920 × 1080픽셀(60i)의 Full HD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파일 포멧은 MPEG-4 AVC (H.264)이며, 동영상 촬영 중 광학 줌 사용이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 시엔 렌즈 화각이 환산 25mm에서 환산 29mm로 살짝 좁아지게 된다.



소니 WX50은 강력한 손 떨림 방지 기능인 스테디샷을 활용해 안정감 있는 결과물 촬영을 돕는다. 동영상 스테디샷은 표준과 액티브로 보정 강도를 설정할 수 있는데, 표준은 광학식 보정만, 액티브 모드는 광학식 보정에 전자식 보정을 병용하는 모드다.  평상시엔 표준으로 설정했다가 움직임이 심한 촬영에선 액티브로 설정하면 좀 더 흔들림이 감소된 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재미있는 웹툰 카메라, 소니 WX50


소니 WX50는 작고 가볍지만, 넓은 광각 렌즈, 빠른 촬영 성능, 풍부한 동영상 표현력, 재미있는 사진 효과 등 무시할만한 사양과 기능을 품고 있는 카메라다. 자동 촬영 기능과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유저 인터페이스는 초보자도 쉽게 사진을 즐길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그래서 사진 초급자부터 중급자까지 무난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아쉬운 점을 적어보자면 2.7인치의 LCD와 접사 성능을 꼽고 싶다. 크기를 더욱 작게 만들기 위해 작은 LCD를 채용했지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요즘은 ‘디카 홍수 시대’다. 특색이 없으면 시장에서 퇴출 당하기 십상이다. 앞으로 펼쳐질 WX50의 활약상이 기대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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