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600] D600 디자인 & 특장점 소개

D600 디자인 & 특장점 소개

보다 더 나은 퀄리티를 위한 선택.
니콘 D600

 최근 미러리스 카메라의 인기가 뜨겁다. IDC자료에 따르면, 세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이 오는 2014년에는 더욱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DSLR카메라와 동일한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여 결과물의 화질도 비슷하고, 더 나은 휴대성과 감성적인 디자인까지 갖췄으니 일반 사용자라면 한번쯤 욕심내볼만 하다. 미러리스 카메라 열풍으로 그간 사랑 받아오던 DSLR카메라는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추세다. DSLR카메라만의 장점이라 여겨졌던 부분들이 미러리스 카메라에도 똑같이 적용되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수 밖에 없다.

 갈수록 외면 받는 DSLR카메라가 선택한 돌파구는 바로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DSLR카메라의 보급화다. 미러리스 카메라 구조상 탑재하기 힘든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로 DSLR카메라의 독자적인 영역을 지키겠다는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평소 DSLR카메라를 사용하면서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갈망하던 사진가 입장에서 보면 이는 꽤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가 갖는 잇점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DSLR카메라의 보급화를 위해 탄생한 카메라, 니콘 D600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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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기를 위협하는 사양으로 무장하다.

 D600은 니콘의 35mm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최신 DSLR로, 니콘 FX포맷 DSLR 라인업 중 하위 기종에 속하지만, 방진방적 지원, 주요 바디 부위의 마그네슘 합금처리, 세로그립 지원 등 중급기 다운 모습을 갖춘 모습이다. 보급기 FX 기종 답게 상당히 만만한 가격도 D600의 장점 중 하나다. 1/4000초의 셔터스피드는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지만, 상위 기종을 위협하는 대부분의 사양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수준이다.

최소화, 최경량 니콘 FX 포맷 카메라.

 D600은 니콘 FX포맷 DSLR카메라 중 가장 작은 덩치를 지닌 카메라다. 최근에 출시된 FX DSLR인 D4, D800시리즈와 수치상으로 비교해봐도 그 차이는 확연하게 드러난다. DX포맷의 중급기인 D7000만큼 작고 가볍다. 작은 덩치를 실현하게 된 이유는 카메라의 개별 부품을 다기능화 하고, 곳곳의 공간 효율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풀 프레임 DSLR은 크고 무겁다’는 공식은 앞으로 통하지 않을 것 같다.

방진·방적을 지원하는
마그네슘 합금 바디.

 바디 윗면과 후면은 높은 내구성으로 외부 충격에 강한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하여, 바디를 땅에 떨어뜨렸을 때, 충격으로부터 내부 부품 보호할 수 있다. 마그네슘 합금이 카메라 전체에 사용되지 않는 이유는 단가 때문이다. 보급기라는 점을 감안해 카메라를 땅에 떨어뜨렸을 때, 카메라가 부딪혀서 충격을 입을 수 있는 곳만 선택하여 탑재한 것이다.

 또한 악천후 촬영 환경에서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해 D800시리즈와 동등한 능력의 방진방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필자에게 딱 맞는 도톰한 그립.

 카메라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요소가 있다. 바로 그립감이다. 카메라의 그립감이 자동차의 승차감에 비유할 수 있다. 자동차를 오래 타려면 안락한 승차감이 필수다. 카메라도 마찬가지다. 오래동안 촬영하려면, 더군다나 무게가 좀 나가는 렌즈를 사용하려면 편한 그립감은 필수적인 요소다. D600의 그립부는 뭉퉁하진 않지만, 손바닥과 손가락이 닿는 면적이 넓어 대체로 편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립감은 굉장히 주관적인 요소라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남겨두자.

시야율 100% 광학식 뷰 파인더.

 D600은 약 100% 시야율과 0.7배의 배율을 지원하는 펜타 프리즘이 사용된 광학 뷰 파인더를 탑재한다. 이는 D4, D800시리즈와 동일한 사양으로 크고 밝은 화면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D600은 다양한 부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FX포맷과 DX포맷 모두를  지원하는 DSLR답게 뷰파인더의 격자선도 렌즈의 지원 포맷에 따라 표시형태가 달라진다. DX포맷을 사용할 때 시야율은 97%이다. 아이피스는 DK-21이 기본 제공된다.

듀얼 메모리 슬롯 채용/
900장 촬영 가능한 배터리.

 D600은 슬롯1과 슬롯2로 나뉜 듀얼 메모리슬롯을 채용해 메모리 2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슬롯1을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슬롯2를 대체용이나 백업용, 포멧을 달리하여 저장하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메모리 슬롯 주위의 커버와 맞닿는 부분을 실링처리한 것이 눈에 띈다. 방수보단 먼지나 습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으로 보인다. 저장매체는 SD / SDHC / SDXC 메모리 카드를 지원한다.

 전원은 리튬 이온 충전식 배터리 EN-EL15를 사용한다. D800시리즈, D7000과 같은 배터리로, 1회 충전시 CIPA기준 약 900매 촬영이 가능하다. 

flickr 샘플 사진 보러가기 http://flic.kr/s/aHsjD91P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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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포스트는 니콘이미징코리아㈜와 SLR클럽에서 운영하는 Nikon D600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