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K V5701 20090405 _ 나홀로 벚꽃구경 2009년 4월 5일. 예배드리고 교회 밖을 나오는데 봄향기가 콧등을 자극하더라... 날씨는 너무 좋고, 집안에 앉아서 책 보는데 집중도 안되고, 소화는 왜 이렇게 안되는건지 헛트름만 나오고 에잇 모르겠다 하며 돼지코 들고 나섰지. A200이 있었지만 거리스냅이나 풍경 찍기엔 돼지코도 만만찮는 녀석이기에 가볍고 소리 안나는 돼지코를 들 수 밖에 없었어. 날씨는 너무 좋고 콧 속에 들어오는 공기는 매연 뿐...? 젠장할 광주 공기는 너무 안 좋아... 바뀐게 없는 농성역... 나 공익할 때 그대로의 모습... 변한게 없어... 상록회관 도착.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접사나 하늘에 걸린 벚꽃만 찍었어. 젠장할... 그냥 내일 갈껄 그랬나봐. 커플에... 가족모임에... 짜증나더구만? 집에와서 사진을 확인해보는.. 2009.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