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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방/놀러다니기

20090405 _ 나홀로 벚꽃구경

by 뀰벌 2009.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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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5일.
예배드리고 교회 밖을 나오는데 봄향기가 콧등을 자극하더라...

날씨는 너무 좋고, 집안에 앉아서 책 보는데 집중도 안되고, 소화는 왜 이렇게 안되는건지 헛트름만 나오고
에잇 모르겠다 하며 돼지코 들고 나섰지.

A200이 있었지만 거리스냅이나 풍경 찍기엔 돼지코도 만만찮는 녀석이기에 가볍고 소리 안나는 돼지코를 들 수 밖에 없었어.

날씨는 너무 좋고 콧 속에 들어오는 공기는 매연 뿐...?
젠장할 광주 공기는 너무 안 좋아...





농성역


바뀐게 없는 농성역...
나 공익할 때 그대로의 모습...

변한게 없어...





상록회관 도착.





























접사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접사나 하늘에 걸린 벚꽃만 찍었어.

젠장할...

그냥 내일 갈껄 그랬나봐.
커플에... 가족모임에... 짜증나더구만?




집에와서 사진을 확인해보는데 역시 코닥색감은 진심이더군.
장난이 아니야...

이 사진들 전부 無보정이라면 믿을 수 있겠어?

난 말야.
돼지코가 몇년 전 모델이라지만 이렇게 잘 나올지 몰랐다.
DSLR 뺨치는 돼지코의 터프함은 내 가슴을 망치로 조사버리는거 같군하...... 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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