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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2

[제주도여행] 30년의 역사, 오설록티뮤지엄 우리 부부의 제주도 여행은 너무나 심플했다. 계획은 없고, 그저 아침에 가고 싶은 곳을 검색해서 가는 것이 전부다.그렇지만 제주도여행 계획 중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바로 오설록티뮤지엄이다.오설록은 30년간 돌밭을 개간해 녹차밭으로 만든 곳이고, 오설록티뮤지엄은 오설록에 있는 국내 최대의 차 종합전시장이라고 한다. 오설록티뮤지엄은 아내가 제주도여행시 꼭 들러줘야 한다며 강추했던 곳이다. 아내가 가보고 싶어하니 가야 하는게 남편의 임무.그래도 오설록티뮤지엄이 정말 가볼만한 곳인지 알아야 하니 인터넷에서 오설록에 대해 검색해봤다.제주도가볼만한곳으로 찾아보고, 제주도 여행으로도 찾아보고, 오설록티뮤지엄으로도 찾아봤다.하나같이 좋단다. 그저 좋다는 말 밖에 없다.내가 본 블로그들만 좋아하는 것일지도.. 2012. 8. 9.
[제주도] 모슬포 항구 풍경 흐린 날 촬영한 제주도 모슬포 항구.느즈막한 오후에 촬영한 사진이라 깊은 무게감이 느껴진다. 모슬포엔 항구에 정박한 배, 갈매기, 항구에서 일하는 어부들 그리고 작은 식당가들을 볼 수 있다.평범한 대한민국의 항구처럼 모슬포의 모습도 그래 보였다.사실 이만한 규모의 항구의 모습이 달라봤자지란 생각이든다.글쎄, 여행자가 아니라 관광객이라 시선의 한계가 있었는지도 모르는 일.모슬포 항구는 남북으로 2개가 있는데, 내가 찾은 곳은 북모슬포항이다. 모슬포 항구는 조용했다.거센 비가 내리던 때라 항구엔 배들이 묶여 있었고, 항구를 찾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다.시간내서 모슬포 항구를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그럴 듯한 풍경을 찾을 수 없어 이내 포기했다.매년 11월 모슬포에선 방어축제를 하는데, 그때 다시 찾아봐야겠다. .. 2012.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