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은 경복궁과 함께 10월 첫째주에 야간 개장을 했다.
평소라면 해질녘에 대문을 닫아버릴텐데 특별히 야간 개장을 한다니 이런 행사는 빠질 수 없다. 절대 빠지면 안된다.
나는 일요일 저녁에 있던 스케줄을 뒤로하고 아내와 함께 창경궁으로 달렸다.
창경궁의 야경은 기대 이상이었다.
전날 다녀온 경복궁 야경과 다르게 큰 규모를 지녀 이곳 저곳 돌아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돌아보면서 사진 찍는데 걸리는 시간이 경복궁은 40분, 창경궁은 2시간 20분이었으니 말 다한 셈 아닌가...
내년에는 창경궁을 주중에, 경복궁을 주말에 돌아볼까 한다.
그게 많은 인파를 피하는 가장 현명한 일정일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창경궁 야경 중 한가지 불만이라면 조명 색깔이다.
아래의 사진을 돌아보면 알 수 있겠지만, 녹색 조명은 정말이지... 말이 안나올 정도로 촌스럽다.
노란 조명이나 하얀 조명이면 더 나을 듯 한데, 이건 뭐 당장 귀신이 나올 것처럼 분위기가 쎄하다.
그래도 그 규모에 사뭇 놀랐고, 봄에도 야간 개장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봄의 창경궁도 멋있으니 말이다.
창경궁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천원. 우리나라 국민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18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창경궁 홈페이지 : http://cgg.cha.go.kr/n_cgg/index.html
▲ 창경궁 홍화문
▲ 창경궁 명정문
▲ 창경궁 명정전
▲ 창경궁 명정전
▲ 창경궁 명정전
▲ 창경궁 명정전에서...
▲ 창경궁 문정전
▲ 창경궁 함인정
▲ 창경궁 함인정
▲ 창경궁 경춘전과 환경전
▲ 창경궁
▲ 창경궁 춘당지
▲ 창경궁 춘당지
▲ 창경궁 춘당지
▲ 창경궁 대온실
▲ 창경궁 대온실
▲ 창경궁 대온실
▲ 창경궁 대온실
▲ 창경궁 대온실
▲ 창경궁 대온실
▲ 창경궁 춘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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