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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방/놀러다니기

탐론 90마로 담은 제주 풍경 [삼달재]

by 뀰벌 201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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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숙박하려고 삼달재를 들렀다.

쥔장님의 말씀이 삼달재 근처 바닷가의 일출이 그렇게 아름답다 한다.

제주도 여행 중에 일출이라, 평소 잠이 많던 내겐 특별한(?) 경험이 될 듯 하여 저녁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오전 6시, 평소 같았으면 방에서 뒹굴 거리고 있었을 나지만, 벌떡 일어나서 바닷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제주도라 그런지 아침 공기가 꽤 상쾌했다.




아직은 해가 뜨지 않아 하늘 색감이 파랗다.





꽃을 찍고 있는 아내의 모습.





아침이라 머리를 질끈 묶고 있는 모습.

그래도 카메라를 들고 진지하게 사진 찍는 아내의 모습이 너무나 이쁘다.





저 멀리 수평선 위로 떠다니는 배 하나가 보인다.

동동동동.








해가!! 해가 보인다!!!

짙은 구름 위로 떠오른 해의 모습이 정말 멋있다.

현무암, 그 위에 바다, 그 위에 구름, 그 위에 태양.

이 얼마나 아름다운 조합인가.





태양을 가르는 배 한척.

동동동동.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일하시는 아주머니.

부지런한 모습에 고개가 숙여졌다.

아... 나도 부지런히 움직여야지.









삼달재 근처 돌담 위에 올려진 소라(?) 껍데기.

탐론 90마로 접사를 했는데 접사보다 이러한 풍경이 더 아름다운 것 같아 이 사진을 올려본다.








삼달재 앞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촬영한 사진.

한동안 멍하니 수평선을 바라보았다.

아스팔트와 전신주, 여러 갈래로 이어진 진깃줄 속에 바다의 모습은... 글쎄 무슨 말로 형용하리.



위 사진들은 600D + 탐론90마 조합으로 촬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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