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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소식&정보

니콘, APS-C 하이앤드 카메라 출시!?

by 뀰벌 2013. 2. 27.


니콘의 루머들을 다루는 해외 사이트 니콘루머스(www.nikonrumors.com)에 새로운 소식이 올라왔다. 바로 니콘이 DX포맷(APS-C센서 탑재)의 하이앤드 카메라를 출시한다는 소식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1620 만 화소 APS-C 센서, 18mm f/2.8의 고정 렌즈 (환산 28mm), EXPEED2 프로세서, Wi-Fi 지원할 것이라는게 전부다. 이 루머의 주인공은 다음 주 혹은 다다음 주 발표될 것 같다는 소식이다.


이번 루머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말하고자 한다.


어디서 이런 발상이 도출되었을까? EXPEED3 프로세서가 사용되는 요즘 EXPEED2를 탑재하는가 하면, 환산 28mm 단렌즈를 탑재하는 모습에 어안이 벙벙하다. 경쟁기종인 캐논 G1 x가 광학 4배 줌에 최신 이미지프로세서인 DIGIC5를 탑재한 것에 비하면 다소 뒤쳐진 처사가 아닐까? 이미지 센서의 화소수가 1620만인걸 보니 왠지 재고떨이용 카메라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 정도. 출시 시기가 거의 1년 차이나는 G1 x에 비해 나은 점이라곤 글쎄, Wi-Fi지원 정도가 전부다.


렌즈 화각은 맘에 든다. 스냅사진으로 정평이 나있는 리코 GRD 시리즈나 시그마 DP1 시리즈도 환산 28mm의 렌즈를 탑재한다. 화각에 대한 선호도는 개개인의 몫이나 오래 전에 출시된 스냅 특화 컴팩트 디카들의 렌즈 화각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을 거란 판단이 선다.


루머는 루머일 뿐, 좀 더 기다려봐야 정확한 카메라의 스펙과 샘플 사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시기가 잘 맞는다면 이번 P&I 때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때 정의해도 늦지 않다. 니콘도 캐논에 이어 APS-C 센서를 탑재한 하이앤드 컴팩트 디카를 출시해냈다. 사양이, 구성이 어떠하던지 간에 새로운 기종의 출시는 맘을 설레게 한다.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알려진 스펙

- 1620 만 화소 APS-C 센서

- 18mm f/2.8의 고정 렌즈 (환산 28mm)

- EXPEED2 프로세서

- Wi-Fi 지원


<출처 : http://nikonrumors.com/2013/02/25/nikon-high-end-compact-aps-c-sensor-camera-coming-in-1-2-weeks.asp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