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100S는 기존 X100 제품에서 소비자 품평을 통해 2년 여에 걸쳐 무려 70여개 항목을 업그레이드 하여 출시된 카메라다.
X100S는 후지필름의 독자 센서인 1600만 화소 APS-C사이즈의 X-Trans CMOS II 센서를 탑재한다. 위상차 AF와 컨트라스트 AF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듀얼 AF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0.08초 AF를 실현한다. X-Trans CMOS 센서 특성상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하고 6X6 픽셀의 RGB 컬러 필터 배열로 풍부한 색 표현과 고해상도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미지 프로세서는 EXR 프로세서 II로 약 0.5초 초기 구동 속도, 0.01초 셔터 타임랙, 0.5초 촬영 간격을 실현할 정도로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연사 속도도 초당 6매로 빨라졌으며, 1630만화소로 최대 31매까지 저장할 수 있다.
X100S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이중 합치’ 방식의 MF(수동 초점)를 지원한다. 또한 ‘포커스 피크 하이라이트’ 방식은 초점이 맞으면 촬영하려는 피사체 주변부를 선명하게 표시하여 좀 더 부드럽고 정확하게 수동 초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X100에 세계 최초로 탑재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는 X100S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236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된 전자식 뷰파인더나 촬영 정보가 표시되는 광학식 뷰파인더를 촬영 장면이나 피사체에 따라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다.
렌즈는 23mm F2 단초점 렌즈를 탑재한다. 6군 8매의 렌즈 구성으로 양면 비구면 렌즈를 통해 왜곡 없이 디테일이 살아있는 장면을 기록해 준다. 또한, 후지논 독자 기술인 HT-EBC 렌즈 코팅으로 플레어와 고스트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최단 촬영거리는 10cm이다.
이밖에 X100S에는 실 이용자들이 사진을 찍는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신 기능이 추가됐다. 이미지를 부드럽게 처리하면서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소프트 포커스’, 일부분만 강조하고 전체 톤을 낮춰주는 ‘로우키’ 모드 등 총 13종의 아트 필터가 새롭게 지원된다. 외장 마이크 단자 지원과 함께 풀 HD로 초당 60 프레임의 부드러운 동영상 촬영도 가능해 영상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또한 14비트 로파일 지원으로 더욱 풍부한 색정보를 담을 수 있게 되었으며, 최상위 미러리스 기종인 X-Pro1에 탑재되었던 총 10종의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와 Q(퀵 메뉴) 버튼 또한 사용할 수 있다.
기록매체는 SDXC(UHS-I지원)/SDHC/SD메모리카드 및 내장 메모리를 쓴다. 크기는 126.5×74.4×53.9mm, 무게는 약 445g이다.
X100S는 2월 16일 일본에서 처음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3만엔 전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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