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1 1995년 피씨 제품 가격표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피씨에 관심을 많이 뒀습니다. 평상시 돌아다닐 적에도 피씨사랑, 피씨라인 같은 잡지 손에 들고 다니며 매번 들춰봤으니 오죽했겠어요. 다양한 컨텐츠와 광고들이 어찌나 아름답고(?) 환타지하게 보이던지... 매달 새로운 잡지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죠. 덕후도 그런 덕후가 없었을 겁니다. 잡지 안 컨텐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컨텐츠는 바로 가격표입니다. 이건 얼마 저건 얼마... 지금 다나와나 에누리, 비비가 하는 가격 정보 컨텐츠였죠. 내가 이 돈이면 어떻게 조립할 수 있을까? 이 돈이면 이렇게 조립하는게 나을까? 란 고민을 즐겼습니다. 하이텔에 들어가 조립 정보도 나누고 그랬죠. 정작 제 돈 들여 피씨를 조립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학생이니 돈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겠습니까... 푼돈... .. 2012. 8. 7. 이전 1 다음